탐정사무소 국힘, 이 대통령 ‘냉부해’ 촬영 연일 맹공···민주 “한가위까지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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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작성일25-10-14 01:09 조회1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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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 방영이 하루 연기된 것을 언급하며 “지금 국민은 이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머리 속이 궁금하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48시간 행적, 결국 거짓말이었다. 거짓을 거짓으로 덮다가 결국 어제는 지난달 28일, 예능 녹화 사실을 시인했다”며 “심각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예능 촬영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 방송을 보는 내내 모든 국민은 오로지 ‘김현지’ 한 사람만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분은 당초 이날 방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해 추모의 시간을 보낸다는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후 10시로 편성을 늦췄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가전산망 담당 공무원의 투신 사망 사실을 언급하며 “피해 국민과 가장을 잃은 유족 앞에서 배터지게 먹고 낄낄거리며 웃을텐가”라며 “국가적 재난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냉부해 방영을 취소할 것을 국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수습 도중 예능 프로그램을 찍었다는 의혹을 맨 처음 제기했다.
민주당은 야당이 억제 공세를 펴고 있다며 반박하며 주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모든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정치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의혹을 억지로 지어낸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 상황뿐만 아니라, ‘사망 공무원’ 마저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기 급급함에 침통할 따름”이라며 “국민의힘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며, 주 의원에 대해서는 즉시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4일 JTBC 측에 예능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며 방송 녹화는 지난달 28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당일 이 대통령은 촬영 전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업무 공백은 없었다고 말했다.
어민과의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경남 통영 인근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어민들은 생존권과 생태계 파괴 문제 등을 들어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남해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통영 욕지도 해역에서만 4건(허가 3건, 신청 1건)이 추진 중이다.
2019년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뷔나에너지(옛 욕지풍력)’는 욕지도 서쪽 8㎞ 해상(구돌서 일원)에 풍력발전사업(총 384㎿)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지난달 초 마쳤다. 이 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나머지 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이에스동서’도 지난 5월 욕지도 해상풍력발전 사업(360㎿)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한국남동발전은 욕지도 남쪽 해상(갈도∼좌사리도 일원)에서 바람량 계측을 마치고 지난해 7월 해상풍력발전 사업(400㎿)을 신청했다. 2021년 허가를 받은 현대건설은 욕지도 동쪽 좌사리도 일원에 풍력발전 사업(360㎿)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준비 중이다.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환경에너지부, 지자체가 관련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 시·군의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의 절차가 마무리 되면 착공 후 1~2년 뒤 준공하게 된다. 현재 국내 연안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90여 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영 욕지도 주변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4건은 총 계획 면적 148㎢에 구조물 130기 이상이 세워지는 대형사업이다. 욕지도 해역은 경남 어민들에게 ‘마지막 남은 황금어장’으로 불리고있어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통영·거제 등 7개 시·군 어민들은 “해상풍력으로 수산자원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며 2019년 대규모 해상시위를 벌였다. 경남도는 사업자와 어민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2020년부터 ‘남해권해상풍력소통협의회’ 등을 꾸렸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평행선을 이어왔다.
최근 민간사업자들이 신규 사업 허가를 받거나 후속 절차를 완료하는 등 사업 강행 의지를 보이자 어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을 예고하며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육성에 관한 특벌법’이 내년 3월 시행되면 사업이 더 가속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어민들이 꾸린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 산하 경남권역대책위원회’는 사업 입지를 다른 해역으로 이전하고, 정부 차원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8월 26일 창원에 있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과 정책간담회도 가졌다. 정부는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경남 사회대통합위원회도 지난 6월 해상풍력 사업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해 논의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양생태계 보전과 재생에너지 정책의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상풍력 사업은 어민들의 동의가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소통자리를 계속 마련해 이견을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정치 철학이나 진영 등에 개의치 않고 국민 삶의 개선을 목표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간과 쓸개를 내어주더라도’는 대미 관세협상 등과 관련해 실용외교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가전산망 사태 중 요리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한 것과 관련, 야권의 비난이 거세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짬을 낸 K푸드 홍보 취지였던 만큼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점 역시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했다.
또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보랏빛 계열의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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