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투명 유리창에 새들이 ‘쿵’…광주서 매년 200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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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작성일25-10-21 00:26 조회1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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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일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 수리부엉이, 새매, 남생이 등 야생동물 556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 중 191마리를 치료한 뒤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의해 구조되는 야생동물 중에는 번식기에 어미와 떨어진 새끼들이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올해 구조한 556마리 중 절반(289마리)이 이런 경우였다.
사고로 구조되는 야생동물 중에는 건물 유리창이나 방음벽과 부딪치는 ‘건물과의 충돌’이 압도적이다.
지난 9월까지 123마리가 건물과 충돌해 다친 상태로 구조됐다. 건물 충돌로 구조되는 야생동물은 매년 200마리 안팎에 이른다. 2024년 207마리, 2023년에도 185마리가 다쳤다.
건물과 충돌하는 야생동물 대부분은 수리부엉이나 황조롱이, 솔부엉이, 새매 등 맹금류다. 비둘기 등 먹이를 쫓다가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출동해 날개나 머리 등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조류들이다.
최근에는 도심 아파트 실외기나 베란다에 황조롱이나 비둘기가 둥지를 짓는 등의 ‘인가침입’으로 구조되는 사례도 많다. 올해 9월까지 27건이 구조됐다. 2023년 27건이었던 인가침입은 지난해 46건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구조되는 야생동물들은 무등산 자락이나 하천 주변보다는 아파트가 많은 도심권이 더 많았다. 올해 구조된 동물의 98.8%가 도심권에서 발견됐다. 지난해에도 전체 구조 동물의 98.7%가 도심권이었다.
최종욱 광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도심 확장으로 단절된 야산이나 공원 등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이 많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에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미국과 러시아를 잇는 해저터널 공동 건설을 제안했다.
푸틴이 지난 2월 임명한 국제 경제·투자 협력 특사이자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 직접투자 펀드’(RDIF)의 최고경영자(CEO)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업을 제안했다.
그는 머스크에게 “푸틴-트럼프 터널로 미국과 러시아, 미주와 아프로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것을 상상해보라”며 “70마일(113㎞) 길이의 이 해저터널이 통합을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머스크는 ‘더보링컴퍼니’(TBC)라는 터널 건설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제안에 대해 별다른 공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드미트리예프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공산당 제1서기가 알래스카와 시베리아를 잇는 ‘세계평화 다리’를 구상했다는 미국 의회 기밀문서가 공개된 이후 나왔다.
드미트리예프는 전통적 공법으로는 비용이 650억 달러(92조 원) 이상 들겠지만 더보링컴퍼니의 기술을 이용하면 비용을 80억 달러(11조 원) 미만으로 줄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함께 미래를 만들자”고 머스크에게 제안했다.
드미트리예프는 이 같은 제안이 양국 정부 간 논의됐는지, 머스크나 더보링컴퍼니에 연락을 취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오찬회동에서 드미트리예프의 제안에 관한 질문을 받자 “흥미로운 생각”이라며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향후 2주 안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에너지환경연구부 연구팀이 인천대 교수팀과 함께 온도 조절만으로 친환경 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소재를 열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온도를 빠르게 높이면, 결정이 더 규칙적으로 성장하고 전류 이동이 원활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DGIST에 따르면 차세대 친환경 태양전지 소재로 주목받는 ‘안티모니 셀레나이드(Sb₂Se₃)’는 카드뮴(Cd)이나 납(Pb)과 같은 유해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안티모니(Sb)와 셀레늄(Se)만으로 구성된다.
이 소재는 빛을 잘 흡수하고 열과 화학 반응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튼튼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안티모니 셀레나이드 소자는 그 결정이 제각각으로 자라는 방향성과 결함 탓에 전자와 정공의 이동이 방해받아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결정이 자라는 속도, 즉 태양전지 제작 과정에서 온도가 올라가는 속도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DGIST측은 설명했다. 연구를 통해 온도를 빠르게 높이면 결정이 일정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서고 결함이 줄어들어, 전기가 막힘없이 흐르며 효율도 크게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DGIST 연구팀은 주사전자현미경 등 다양한 분석 기법으로 결함의 특성을 자세히 밝혀내기도 했다.
온도를 서서히 높일 경우 결정이 제각각 형성돼 결함이 늘어나고 전하의 이동까지 방해를 받지만, 빠른 속도로 공정을 진행하면 결정이 일정하게 배열돼 전기 흐름이 더 원활하고 효율이 높아졌다.
양기정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티모니 셀레아니드 태양전지의 주된 한계로 꼽혔던 결정 방향성과 결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면서 “공정 초기의 결정 성장 속도 제어만으로도 소재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향후 상용화 및 대면적 모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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